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킬러물을 쓸 때 여러 고민이 들겠지만, 일단 총과 칼에 대한 장면에 대한 인풋이 필요하다. 그때 인풋으로 참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김언수의 설계자들이다. 어떤 문장으로 긴장감을 쌓을지, 실제 싸우는 장면은 어떻게 문장으로 표현할지, 킬러들의 캐릭터는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처럼 좋은 작품이 없다. 김언수 재밌다. 개인적으로 질척이지 않는 건조한 문체를 선호해서 더 좋았다.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처럼 상상할 수 있도록 쓰여있다. 문학 소설은 많은 작품들이 너무 감상으로 빠져서 사실 웹소설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들이 많은데, 이분의 글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또, 캐릭터들이 살아있다. 대사 하나 하나 맛깔난다. 캐릭터가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