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공간

캐릭터 설정을 하다보면 일단 작명에서부터 고민이 많이 듭니다. 이름, 소리에 따라 느껴지는 느낌이 다르니까요. 일본 캐릭터는 어떤 이름들이 있는지 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창작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들어가기 전에 일본 이름 작명 시 염두해야할 것을 먼저 알아봅시다.일본 이름의 순서는 우리나라와 같습니다. 성-이름 순예) 고죠 사토루 / 고죠(성) 사토루(이름)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성으로 부르고,  친밀한 상대인 경우에만 이름으로 부릅니다.→ 이것도 스토리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나 관계성 장치를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예를 들면, 남녀사이에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는 것으로 두근두근 포인트나 남들의 시샘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거죠. 시대에 따라 이름도 촌스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경엉 혹은 비즈니스, 사업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를 쓸 때 글감이 될 수 있을 만한 것들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EO의 캐릭터나 사업가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을 때, 그들의 생각과 마인드를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실제 지인이 모 경영인이 집필한 책에서 뽑아낸 내용입니다.[키워드] 혁신- 혁신의 어원을 살펴보면 한자로 '가죽 혁(革)'에 '새로울 신(新)'으로 쓴다. '가죽 혁(革)'과 '가죽 피(皮)'는 엄연히 다르다. 중국 주나라 유교 경전 에서는 '가을에는 피를 거두고 겨울에는 혁을 거둔다 (추렴피(秋斂皮) 동렴혁(冬斂革)' 라고 했다. '피'는 짐승 가죽을 통째로 벗겨낸 것이고, '혁'은 짐승 가죽에서 털을 다듬고 없앤 것이라 설명한다. 따라서 '혁신'은 단순하게 가죽을 벗겨낸 ..

어느 순간부터 먼치킨이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니, 등장한 지 오래됐습니다. 먼치킨 뜻을 찾아보니 '다른 캐릭터와 협력하는 대신,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면서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게이머'라는 설명이 붙습니다. 좀 더 사용하는 문맥을 짚어보면 초강캐릭터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 나혼자만 레벨업. 먼치킨 캐릭터는 요즘 사회를 대변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 콘텐츠들은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고, 또 겪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힘들게, 힘들게 성장하는 플롯이었다면 요즘은 그냥 사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다! 오직 주인공만 개쩌는 능력을 갖고 있거나, 남의 도움 따위 필요없어! 이런 느낌입니다. 어쩌면 환생물이 지배하는 심리도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성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