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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를 다룬 소재를 쓰실 때 참고하실 수 있는 소설을 소개해 드립니다. 또한 참고할 수 있도록 일부 문장들도 함께 발췌 소개해드립니다.
김언수 <설계자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밌습니다. 문체도 너무 질척이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추천방향1. 웹소설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처럼 상상할 수 있도록 쓰여있습니다. 문학소설하면 너무 감상으로 빠져서 사실 웹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들이 많은데, 이분의 글은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추천방향2. 캐릭터들이 살아있습니다. 대사 하나 하나 맛깔납니다. 덕분에 캐릭터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재밌다고 느껴집니다. 대사들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캐릭터의 맛을 살릴 수 있을까? 고민이 들 때 보시면 좋습니다.
추천방향3. 아래와 같은 장면에 대한 묘사, 전개 레퍼런스를 찾고 싶다 할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담배 피는 모습, 술을 마시는 모습(맥주, 온더록스잔 포함), 총 쓰는 장면, 칼 쓰는 장면 (대결)
- 암살자, 정보원, 배후자(기업가 느낌) 캐릭터
*주인공도 꽤 귀엽게 느껴지지만, 한자라는 캐릭터가 뭔가 간지납니다. 간지나면서도 위험한 남자(조폭과 기업가를 오고가는)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화장터 묘사, 도서관 묘사, 고양이 묘사
[총기와 관련된 묘사]
- 래생은 망원렌즈의 초점을 다시 맞추고 노리쇠를 뒤로 당겼다. 실탄이 장전되는 소리가 아주 컸다.
- 조준경의 십자선 속에 노인의 웃는 얼굴이 들어왔다.
- 방아쇠를 살짝 당기기만 하면 곧 공이가 7.62구경 총알을 때릴 것이고, 탄피 속의 화약이 폭발할 것이고, 탄환은 총구의 강선을 타고 빙글빙글 회전하여 노인의 심장을 향해 날아갈 것이다. 탄속도 빠르고 파괴력도 좋은 7.62구경 탄환이라면 노인의 내장은 총알과 함께 헝클어져 배 뒤쪽으로 쏟아져나올 것이다.
- 래생은 즉시 노리쇠를 후퇴시켜 장전을 하고 소리가 다가오고 있는 어둠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 탄환은 장전되어 있었고 표적은 불과 5미터 앞에 있었다.
- 래생은 조준경의 가늠자를 조금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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